카테고리 없음 / / 2022. 1. 15. 01:16

[MD 취업] SCM 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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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SCM의 위치

과거 힘들다는 업종 중에 유통업도 끼어있었다. 특히 배송팀이나 물류팀이 대표적인데 이쪽으로 부서가 배정되면 밀렸다 나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SCM이라는 개념이 나타나면서 배송팀이나 물류팀이 SCM 팀으로 탈바꿈하는 회사가 늘어났다. 그에 따라 업무의 중요도가 많이 달라졌다. 사실 몸을 많이 쓰는 업무이긴 하다. 그러나 요즘은 재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같이 계획을 수립하다던지 협업 구축과 관리, 수급까지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효율화이며 이것은 소비자에게 상품이 전달되기까지 깊은 영향을 미친다. 해외에서는 이미 십 년 보다 더 오래전부터 SCM 은 활발히 발전해오고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도 마찬가지로 발전하고 있다. 게다가 IT 기술과 SCM 이 만나 혁신이 이루어지면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많이 있다. 인공위성이나 GPS가 한 가지 예시이다.

초보 MD가 알아야 할 사항

SCM에 대한 업무 범위는 매우 넓지만 그중 협력업체와의 체제를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로 생각이 되는데 이것 또한 MD 가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상품별 수요를 예측하여 발주는 하는 부분에 있어서 누구나 그렇겠지만 과거 실적 데이터를 많이 볼 것이다. 하지만 이 데이터가 제조업체와 정확한 공유가 안 되는 상황이라면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다. 제조업체도 준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미리 재고를 만들어 놓겠지만 고객과의 거리는 유통업체가 더 가깝기 때문에 제조업체는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낮다. 그래서 서로 간의 협업체제가 잘 구축되어야 한다.

상호 공급 계획 예측 프로그램

구체적으로 예를 든다면 서로의 계획을 긴밀하고 정확하게 공유하는 것인데 유통업체는 판매 데이터라던지 재고 데이터를 공유한다. 제조업체는 어떤 상품에 대한 출시 계획, 단종상품계획, 등등 자사의 상품 관련 생산계획을 공유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서로가 함께 수요량을 예측하고 재고를 확보하여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인데 이것은 분명 이익과도 연관성이 깊다. 이게 나아가서는 협력업체가 주도적으로 재고관리를 할 수도 있게 되는데 일단 엄청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칫 하다가는 다시 신뢰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고 중간중간 논쟁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수두룩 하다. 그 안에는 여러 가지 관습들이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들을 경계해야 한다.

효율적인 재고 확보와 관리

제일 중요한 것은 단위, 주기, 시간이다. 제조업체가 비용만 생각한다면 배송 횟수를 줄이면 비용을 줄일 수가 있다. 같은 물량은 2회보다는 1회에 배송하는 게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재고 비용을 적게 가고 필요한 양만 확보하고 싶다면 1회보다 2회가 나은 경우도 있다.  한 박스에 50개가 담긴 상품인 경우 25개 보다 원가가 저렴할 수 있지만 판매량을 따져보니 25개짜리가 잘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25개짜리가 효율적인 것이다. 만약 배송할 곳이 2곳인데 2곳의 물량이 한차에 실을 수 있으면 한 번에 나가는 게 좋다. 물류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같은 시간에 똑같이 받기를 원한다면 다 따로 보내야 되는 경우도 생긴다.

너무나도 다른 입장과 상황들

MD 취업 후 일을 하다 보면 이와 같이 입장이 다른 부분이 많이 생기는데 결과적으로 고객이 불만이 없게 적기에 적량을 전달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아야 한다. 고객이 결국 매출을 일으켜주는 주체이고 결국 과정에 불만이 있어서 상품이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누구 하나 좋은 게 없다. A, B 브랜드의 올리브유를 구매하면 증정품으로 후추를 추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치자. 실제로 증정품이 많이 누락되는 경우가 많고, 매장에 있는 증정품들이 깨끗해 보이지 않았지만 반응은 좋아서 판매가 잘됐다. 다음에도 증정품 포장이나 좀 더 깨끗한 이미지로 증정할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면서 또 한 번 기획을 하자고 제안을 해보니까 A사만 오케이 대답을 해주었다. 그럼 당연히 A사 제품을 더 적극 취급하고 싶고 매출에도 영향이 있다. 배송 단위는 발주 단위가 보통 팔레트와 차량 단위가 많은데 단위에 맞게 할인을 하는 제도를 예로 들 수 있다. 과다, 결품을 조심하면서 발주 단위를 맞추면 서로 물류비 절감과 원가절감에 대한 협의가 된다. 결국 양사의 협력적 체제 구축이 각자의 효율성만 따지며 굴러간다면 절대 결과가 좋을 수 없는 SCM이 된다.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는 서로 협력하여 생산부터 진열 판매까지 상품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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