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 14. 06:00

[MD 취업] 대한민국 MD 계절의 중요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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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계절과 날씨의 영향

MD 취업 후 특히 대한민국은 상품기획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날씨 혹은 계절이다. 예를 들어 이번 여름에는 비와 많이 와서 우산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이 판매됐다. 혹은 겨울에 작년보다 훨씬 날이 따뜻해서 패딩점퍼 업체들이 힘들다.라는 소식들을 보기도 하는데 이는 계절과 날씨에 따라 적절히 상품을 기획해 준비하고 판매했다는 것이다.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미치는 상품군

점점 봄, 가을은 사라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지만 아직은 사계절이 존재하는 거 같다. 어느 정도 차이는 있지만 모두 계절과 날씨에 따른 매출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철음식도 마찬가지고 의류는 물론 스포츠용품도 계절에 따라 매출에 차이가 있다. 잡화나 화장품도 심하진 않지만 포함된다. 쉽게 예를 들어 여름에는 차가운 음식이 많이 팔리고 겨울에는 따뜻한 음식의 매출이 크다. 화장품은 여름에는 선크림이 압도적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매출이 높다. 계절뿐만 아니라 명절과 연중 이벤트가 있는 날들 예를 들어 초콜릿 주는 날 사탕 주는 날, 그리고 12월이 좋은 예이다. 이렇게 특수한 날들 또한 매출 변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사전에 준비해야 하는 사항

일기예보를 항시 확인을 잘해야 한다. MD 취업 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이며 과거의 카테고리 별 , 월별 매출 추이를 보면서 현시점에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유행의 변화를 잘 캐치하여 적절한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과거 데이터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매출 변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유행의 움직임에 대한 변화는 협력업체의 도움을 받아 보다 정확한 자료를 추려 낼 수 있다.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의 물량을 준비하느냐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상품들은 해당 계절 속에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확대와 축소가 어렵다면 굉장한 리스트가 발생한다. 입점 시기는 한 두 달 먼저 준비하는 것이 좋고 그래야 고객이 먼저 와서 구매한다. 어떤 상품을 딱 예로 들기는 힘들지만 해당 상품이 성수기보다 한두 달 먼저 입점 및 판매가 이루어져야 한다. 당연히 준비는 더 일찍 해야 된다는 걸 알아야 한다. 헷갈려선 안된다. 입점 판매 전 더 매장에 고객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진열하고 쇼카드 및 팝을 준비해서 고객들에게 상품을 인지 시킨다. 선크림 같은 경우는 여름에 많아야 한 두 개 구매하여 사용하는데 미리 구매를 한다면 나중에 아무리 싸게 상품을 내놓는다고 해도 구매의사가 없을 것이다. 의류는 백화점 가보면 추운 겨울, 예를 들어 2월에 백화점을 갔다가 마네킹에 벌써 봄옷들이 걸쳐 있는 모습을 본 적 있을 것이다.

계절보다 앞서 기획하고 준비하자

계절에 앞서 기획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1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하는 브랜드도 있다. MD 취업 후 사실 수많은 상품들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5일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런데 6개월 전에 예측한다는 건 사실 보통일이 아니다. 가격 인하 시기는 도입 시기, 입점시기만큼 중요하다. 재고관리와 연관이 있고 한 시즌 상품 운영의 키 포인트다. 요즘은 이러한 사전 기획과 재고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많이 줄이고 있다. SPA 브랜드나 패스트패션 기반의 브랜드들이 특히 그렇다. 사전에 기획하고 준비는 하지만 그 간격을 매우 짧게 해서 지속적으로 한 시즌 동안 여러 디자인의 옷들이 출시되고 유통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영향은 즉각적으로 트렌드는 반영시킬 수 있고 소비자의 빠른 변화에 부드럽게 대응할 수 있으며 재고 처분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계절상품을 운영한다면 적극 추천하는 방식이다. 대한민국이 계절이 1개였다면 어땠을까? 날씨조차 1년에 4번 변화하는 나라에 사는 게 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다양한 상품들이 즐비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이는 거 같아서 스스로 도움이 되는 거 같다. 이제는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고 적극 대응하고 적응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특히 대한민국 MD 들은 그곳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특화돼있기 때문에 만약 외국을 나간다 하더라도 승리할 확률이 높다. 온라인이 발달하면서 오프라인 MD의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확장성이 넓어졌기 때문에 내가 만든 상품이 언제 어디서든 팔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브랜드에 취직을 하던지, 창업을 하던지 머천다이징은 어디서든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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